웹툰 원작 판타지로맨스 사랑일까 연극후기

안녕하세요. LFY입니다.데이트 코스 중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연극 한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사랑일까?>라는 작품인데요.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 예지웅,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 채두경

당신의 고통을 내가 대신 느낀다면 사랑일까?,당신의 슬픔을 내가 대신 느낀다면 사랑일까?

 

연극 사랑일까

 

웹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가 주는 재미

사랑일까는 네이버 인기 웹툰작가 남지은&김인호 님의 작품으로 총 평점 9.9점이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는데요. 독자들에게 검증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몰입감 최고였습니다.

 

사랑일까 세트장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주연배우 외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멀티남,멀티녀가 등장하는데요. 다양한 인물 역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법도 한데 매 장면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코믹연기는 물론이고 감정연기까지 흠잡을 데 없었답니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애드리브 보는 재미

아무래도 판타지 로맨스 장르이다 보니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많았는데요. 배우분들의 연기가 워낙 출중하고 중간중간 애드립을 치는 부분들이 많아서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었어요.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나 상황에서도 어색함1도 없이 맛깔나게 표현해주셨어요. 여기에 적절한 애드리브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였고 눈물샘 자극하는 장면들도 있어서 울고 덕분에 실컷 웃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있음

연극 보러 다니다 보면 가끔식 관색석 쪽으로 와서 대화하거나 질문 던지는 경우 있잖아요. 처음엔 당황스럽겠지만 보다 보면 적응이 됩니다. 저는 최대한 눈을 피해서 오지못하게 하지만, 무대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도 들고 은근히 재미겠단 생각도 해보았네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

연극 사랑일까는 만화책 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나와있어요.원작 줄거리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어느 날 갑자기 여자의 고통을 남자가 대신 느끼게 되고 또 반대로 남자의 슬픔을 여자가 대신 느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서로 다른 두 남녀가 갈등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진한 감동을 전해준답니다. 단순히 재미에만 치중하지 않고 가슴 따뜻해지는 메시지 또한 전달해주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 같아요. 평소 로맨스 장르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연인들끼리 보기에도 괜찮은 데이트 코스예요. 데이트장소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연극을 한번 봐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연인, 친구와 함께 대구 동성로에서 재미있는 연극 한편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